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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머릿말 - 백업

carboots 2006. 7. 17. 12:13

<지지난번 것>

캘리포나아 해안을 따라 가다보면 많은 것을 볼 수 있지만 이 동물처럼 저렇게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군락을 보는 것은 쉽지않다. 이것을 보고있노라면 야 참 좋다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그렇지만 좀더 가까이 가서 보노라면 이상야릇한 냄새가 진동하고 좋게만 보이던 놈들의 모습이 쬐끔은 그렇다. 그러나 파도소리 들으면서 맘 놓고 쉬고 놀고 싶으면 옆에 있는 놈 시비걸어서 바다로 들어가서 놀고 ......여기가 그리워 질텐데

<지난번 것>

이제 내가 살았던 곳으로 돌아온지도 3주가 지나고 있다. 다시 적응하면서 멀리 바라보기를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속에 녹아 들어가면서 나를 잊어버리는 시간을 가끔은 하고 있다. 항상 감사함과 고마움속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고 또 좋다. 자 풀었던 신발끈을 다시 조여매고 그리고 멀리서 쌓았던 그리고 그렸던 꿈을 그리고 그림을 이제는 서서히 공간과 시간속에 풀어야할때가 왔다. 자 천천히 움직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