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는 홀로 집을 지키는 풍희의 모습이다.

사냥개인 풍산개로 다소 위험하여 줄로 묶어 놓았다.

가끔 만나는 주인일지라도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쪼금 미안함을 느낀다.

시간이 나면 아래 뜰로 풍희의 집을 옮겨 주어야하리라.

뒷산에는 작년에 심은 나무가 보이는데 내년 봄에는 퇴비도 좀하고

추가로 몇그루 더 심어야하리라.

저 뒤쪽으로는 버섯이나 혹 닭을 키우면 어떨까 생각중이다.

정리를 하느라고 하는데도 돌아서면 표도 않나고 하지만 땀흘리는 재미가 꽤있다.

구상은 많은데 언제쯤 실천에 옮길 수 있으지 ............

음악의 볼륨을 맘껏 올려 들어도 누가 뭐라하지 않으니 참 좋다.

무를 몇개 뽑아 들고 서있는 마나님이시다.

고추도 보이고 배추도 보인다.

천연 유기농에 가까운 재배이기에 정감이 간다.

밭을 조금 더 줄이고 나무를 심었으면 하는데 .........

가까이에서의 풍희의 모습이다.

스스로 겨울도 준비하고 여름도 준비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일전에는 개관련 약을 세가지나 먹이고 발라주고 했다.

로프로 된 줄을 장만해서 산책을 시켰는데 힘이 좋아내가 끌려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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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boots 2006. 11. 4.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