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조그만 농가와 그 주변 정리작업이 시작된단다.

들어가는 입구는 조금 바로잡는 수준이고

옆 감나무는 그대로 가고(감나무가 아니라 이놈도 대추나무라네요),

오른쪽의 대추나무는 거름을 좀하면 한말은 따리라는 전문가 의견....

그리고 그밑에 있는 비닐 항아리, 그전 용도는 샘물을 받아 걸러내는 용도였으리라.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아래에 구멍을 내서 샘물이 이곳에 차면 이용한단다.)

좀 더 유용하게 다른 용도로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그리고 그옆에는 흙을 좀 파내고 주차공간(두세대 정도)을 확보하고.........

에.....산쪽의 헛간은 헐어서 이전(?)하고,

그러고 나면 멀리 위로까지도 보이리라. 시원하게.....

구유는 장식품으로 활용하면 되고....

뒷뜰의 밤나무는 몇그루 베어내야한단다. 동네 어르신들 지혜담긴 충고의 말씀....

가을이면 먹지도 못할 밤송이가 뒤뜰 하나 가득이라...

걷기도 힘들꺼라 하신다. 다섯그루 내외 정리하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있다.

아마도 지금쯤은 없어졌을 수도 있고.....

그런데 화단이나 텃밭으로 쓰기에는 조그만 돌들이 너무 많아서 .........

다른 방도를 생각해야만 되는데.......







by carboots 2011. 2. 26. 23:41

작년 가을에 들인 계사가 저만치 보인다.

그곳에는 강릉에서 모셔온 5마리의 손님들이 자리를 틀고 있다.

금년 봄엔 새로운 식구들을 더 늘려서 주인으로 자리를 틀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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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boots 2011. 2. 26. 22:58
양평군 단월면 백동저수지 밑에서의 생활에서
다소 변화를 주고 싶어지는 동기를 우연히 겪고 있다.
참으로 우연하게 집을 나섰다가
그것도 동해안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가
마음이 갑자기 바뀌었다.
갑자기 떠오른 친구생각으로 인해서
충북 괴산으로 친구소식을 보러 간 것이다.
태연하게 잘도 있는 친구를 보고
차 몇잔을 하면서 점심도 먹고 사는 이야기도 했다.
참으로 편안하게........

그리고 그 몇주사이에 새로운 간이 둥지를 틀겠다고
아래 글에 언급한 2년간 비워뒀었던 농가를 보고 고민하게 되었다.

인연이란게 억겁을 거치면서 한번 스친 것도
엮이게 될 수 있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내게 온 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있을 곳이란게 한 곳이 아닌 마음 먹기에 따라서
이곳도 되고 저곳도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머물러서는
자유를 그것도 느껴보지 못한 자유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동네 사람들의 웃음, 벌써 싸여가는 친근감.........
우리는 특히 도회지에 사는 사람들은 도무지 느낄 수 없는 그런.........
눈에 보이는 것, 마음에 사로잡혀 끌려가는 것에서 부터의 자유스러움.......
또 이것 조차도 그네들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여겨질까봐 겁이난다.

이월이 지나가고 있다.
봄이 성큼 성큼 오고 있다.

자 즐겁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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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boots 2011. 2. 21. 16:51

주위와 일부 틀 상태.......

온돌로 복원하면 어떨까.......

마을 맨 끝이면서 연해 있어서 올라오면서 .......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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