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유명아티스트(The Temptation 등등)가 이곳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금을 들여 좌석을 예약해서 이곳 Santa Cruz에서 1시간여 떨어진 몬너레이에 있는 (바닷가 방향으로제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길쪽) 재즈클럽(Planet Gemini : 3층)에 갔었다. 사실은 둘째가 가고 싶다고해서 예약한건데 나이가 20세가 넘어야 입장이 가능해서 우리 부부와 이웃에 있는 평소에 우리식구를 참 많이 도와주고 있는 분과 같이 갔다, 이곳 싼타크루즈도 그렇고 이부근의 휴양지 모두에서 재쯔페스티벌도 열리고 영화제도 열리고, 그리고 마을마다 교향악단이 있어 자주 연주회도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관광지도 좀 카피해야할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째쯔클럽에 들어서면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고, 또 아티스트들이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분위기를 이끌어가니, 그곳에 모였던 관객들도 같이 하나가 되어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한그룹이 오셔서는 아주 흥이 한 껏 고조되어 잘 노시고 즐기시는 모습이 참 좋았다. 복장은 파티복을 입은 할머니, 평상복 차림의 할아버지, 도시락을 싸온 젊은 직장인들.......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즐긴 저녁 한때였다. 극히 일부를 카메라에 담아 여기에 소개한다. 동영상도 있는데 용량이 초과하는 관계로 아쉽게도 못 올린다.









by carboots 2006. 4. 27.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