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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과 내가 사는 모습에 해당되는 글 23건
- 2007.01.31 벌써 많이 커버린 아이들....
- 2006.11.21 겨울의 문턱에서......
- 2006.11.04 풍희의 모습과 텃밭 정경
- 2006.10.25 가을 아침에
작년말에 군에 가있는 큰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안부인사후 대뜸 자기는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퉁부대로 파견가겠으니
동의를 해달라는 것이 아닌가.
한참은 멍하니 있다가 왜 가겠냐고 물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한 1년 군생활하고 나니
이제는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약간의 리스크가 있음에도,
그리고 1년도 안남은 지금임에도 가야겠냐고 재차물어보니
그래도 가야겠다는 확신에 찬 대답이었다.
그래서 안된다고 일단은 대답하고 나서 그리고 또 좀더 생각하자고 하고나서 끊었다.
내가 애입장이라면 가겠는가에 대해서 한참을 생각해봐도 좀처럼 결론이 안나는 것이었다.
요즘에도 쉽게 군생활을 보낼 길을 찿는 아이도 많아 보이던데
이녀석은 왜 그럴까 ........
둘째는 이소식을 듣고서 대뜸 참 좋은기회라는 것이고
할아버지께서는 글쎄하시면서 난감해하시고
할머니께서는 펄쩍 뛰시고...........
지엄마도 나와 비슷하게 고민하는 것이었다.
한 몇일 고민하가가 다시 전화를 받고 또 고민하다가
그래 지원이나 해봐라하고 답을 주고 끊었다.
그리고 몇주후 파견가기로 결정되었고
파견을 위한 사전 훈련을 받아야한다고 연락이 왔다.
또 서면 동의도 해줘야한다는 것이다.
그결과를 다시 할아버지께 연락을 드리니
거참 잘됐고 할수도 없고 아니라고 할 수 도 없고 하시면서 말을 못이으신다.
내 의사와는 다르게 결정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니 내가 준비도 되지 못했음에도 이렇게 결정이 나서
아이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가보게 되는 구나 생각이든다. ..........
아이에 대해서그전의 내가 생각했던 그 아이가 이제는 아니라는생각이 든다.
나보다도덜 적극적이고 또 조용해 보이지만
자기혼자서 고민도 많이 한 큰 애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자랐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다.
자기 좋아하는 것만 할 줄아는 애로 여겼는데
이제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자기나름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이제는 홀로도 갈 수 있고
또 잘 갈 수있는 청년으로 자란 모습이 대견할 따름이다.
이제는 그 아이가 좋은 시간 보내면서 많은 경험하고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그리고 이 마음을 기도에 담아서 이 아침에 보낸다.
다리를 건너며..... (0) | 2007.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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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오는 봄소식 (0) | 2007.03.26 |
겨울의 문턱에서...... (0) | 2006.11.21 |
풍희의 모습과 텃밭 정경 (0) | 2006.11.04 |
가을 아침에 (0) | 2006.10.25 |
서로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라는 인사를 하기 시작한지 1달여가된다.
지난주부터 감기기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번주에는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일주일이면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동거에 들어가고 있다.
이제는 건강이 종종 화두가 되고 있고
아직도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고 보내야함을 서로 일깨우고 있으니
제법 나도 모르게 우리의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모양이다.
주변 생활환경이 변하는 가운데에서도
그냥 대충 잘 넘어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것을 충격으로 느끼면서 아프게 지내는 사람도 있으니
평상시 재내온 생활과도 관계가 있나보다 생각하곤 한다.
또 평소 자기에 대한 배려나 준비를 꾸준히 하면
환경의 변화에 대한 흡수강도가 충분히 조절될 수도 있다.
사소한 감기에서 조차 이렇게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그만큼 긍정적인 사고로 자기를 다스리고 아끼는 것이
이제를 살아가고 또 살아남을 수 있는 자기를 위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래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가
제일이지 하는 생각이 간절함음
이제 좋은 때가 가고 또 오고 있음을 말함이려니하는 생각이 든다.
자기와의 충분한 대화가 자기를 깊게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언제부터인지 하게 되었다.
문을 닫는 것은 아닌지 또 자신에게 물어본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또 ...........
조용한 이 아침에 나를 돌아다 보면서 또 한번 정리를 하게된 것이
블로그를 시작한 후의 조그만한 출구로 생각된다.
아직은 게으르지 않고 쪼금은 여유가 있어
이런 저런 글도 남길 수 있나보다.
자, 시작하자 또 하루의 아침을
그리고 조용히 걸어 나가자 거기로.
우리가 있고 그속에 내가 있는 곳으로.......
빨리 오는 봄소식 (0) | 200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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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많이 커버린 아이들.... (0) | 2007.01.31 |
풍희의 모습과 텃밭 정경 (0) | 2006.11.04 |
가을 아침에 (0) | 2006.10.25 |
정동진에서...... (0) | 2006.10.24 |
주중에는 홀로 집을 지키는 풍희의 모습이다.
사냥개인 풍산개로 다소 위험하여 줄로 묶어 놓았다.
가끔 만나는 주인일지라도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쪼금 미안함을 느낀다.
시간이 나면 아래 뜰로 풍희의 집을 옮겨 주어야하리라.
뒷산에는 작년에 심은 나무가 보이는데 내년 봄에는 퇴비도 좀하고
추가로 몇그루 더 심어야하리라.
저 뒤쪽으로는 버섯이나 혹 닭을 키우면 어떨까 생각중이다.
정리를 하느라고 하는데도 돌아서면 표도 않나고 하지만 땀흘리는 재미가 꽤있다.
구상은 많은데 언제쯤 실천에 옮길 수 있으지 ............
음악의 볼륨을 맘껏 올려 들어도 누가 뭐라하지 않으니 참 좋다.
무를 몇개 뽑아 들고 서있는 마나님이시다.
고추도 보이고 배추도 보인다.
천연 유기농에 가까운 재배이기에 정감이 간다.
밭을 조금 더 줄이고 나무를 심었으면 하는데 .........
가까이에서의 풍희의 모습이다.
스스로 겨울도 준비하고 여름도 준비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일전에는 개관련 약을 세가지나 먹이고 발라주고 했다.
로프로 된 줄을 장만해서 산책을 시켰는데 힘이 좋아내가 끌려 다닌다.
벌써 많이 커버린 아이들.... (0) | 2007.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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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0) | 2006.10.24 |
10월 하고도 벌써 중순이네요 (0) | 2006.10.20 |
요즈음 아침 출근후에 메신저를 먼저 올려 보는 습관이 생겼다.
미국에 가 있는 둘째가 혹 들어와 있으면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기때문이다.
또 멀리 있지만 메신저로 서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지내냐, 밥은 먹었냐, 뭐했냐......등등
그냥 그런 저런 이야기이지만
독수리타법으로 부지런히 쳐서 보내면 바로 응답이 온다.
씽크가 맞지않아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경우도 있는데
서로 알아서 이해하고 또 이야기 나눈다.
그녀석은 회사일 잘 하냐, 술은 적당히 하고, 걱정 많이 하지마라...등등
여기있으면 서로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한학기가 지나가곤 했는데
보지 못하는 대신
이런 정보통신수단을 이용해서 서로를 만질 수 있으니
그런대로 위안이 되고 또 서로를 더 파악할 수 있으니 쬠 위안이 된다.
세상이 많이 좋아진건 분명하고
잘 이용하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분명 세계는 좁아지고 거리가 좁혀졌는데
그에 상응한 사회적인 적응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을 리드하는 말그대로 이분야에서는 강국이다.
컨버젼스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인프라환경이
세계 제일의 수준으로 되어있고
또 여기에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우리의 사회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도 참 많다.
그리 덜 쓰이는 것, 또 실패한 것 조차도
문화가 다른 곳에서는 그효용성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특히 시장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에서는 먹혀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일로 생각이 접어들고 있다.
하여튼 이 가을 아침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또 재미있다.
그리고 메신저 말고 다른 유용한 서비스를 쓰는데 익숙해 지고 싶다.
이 아침에 ............
겨울의 문턱에서...... (0) | 2006.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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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희의 모습과 텃밭 정경 (0) | 200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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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고도 벌써 중순이네요 (0) | 200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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